패션엔

골프웨어가 예술적 감성을 느낄 수 있는 예술의 캔버스가 되고 있다. 최근 골프웨어는 예술가의 아트웍(Artwork)를 접목시킨 하나의 작품 같은 의류들을 출시하고 있다.

국내 골프 인구가 증가하며 골프웨어의 수요가 급증한 이후, 시장 내 경쟁이 치열한 상황에서 각 브랜드들은 평범한 디자인을 배제하고 희소가치를 지닐 수 있는 예술적 가치를 패션에 접목시키고 있다.

패션그룹형지의 프랑스 골프웨어 「까스텔바쟉」을 비롯해 CJ오쇼핑의 「장 미쉘 바스키아」, LF의 「헤지스골프」가 제안하고 있는 ‘피터젠슨 콜라보레이션’ 제품 등이 대표적인 브랜드로 손꼽히고 있다. 

「까스텔바쟉」은 프랑스 디자이너 ‘장 샤를 드 까스텔바쟉’의 골프웨어 브랜드로, 디자이너의 아트웍과 프랑스 감성이 새겨진 ‘젊은 감성과 라이프 스타일을 제안하는 아트 골프웨어’를 표방하고 있다.

↑사진 = 장 샤를 드 까스텔바쟉의 아트웍을 담은 '까스텔바쟉 골프웨어'

이번 가을∙겨울 시즌에는 여행을 모티브로 한 특유의 아트워크를 바탕으로 이하늬를 모델로 한 아트화보를 공개해 기존과 차별화된 화보를 선보였다. 또한 캐디백, 보스턴백, 골프화 등 골프용품의 리미티드에디션을 통해 프랑스 오리지널리티와 감성을 한층 더 깊이 있게 느낄 수 있는 아트 디자인을 담아냈다.

이러한 디자이너의 영감이 반영된 까스텔바쟉의 골프웨어는 톡톡 튀는 일러스트들과 비비드한 색감이 어우러진 필드 위의 개성 있는 패션을 선보이며, 필드뿐 아니라 일상에서도 입을 수 있는 골프웨어 패션을 지향하고 있다.

LF의 「헤지스」는 세계적인 디자이너 '피터젠슨'과 협업해 콜라보레이션 제품을 강화하고 있다. 봄•여름 시즌에 「헤지스」 남성, 여성 라인만 피터젠슨과 협업을 진행한 것과는 달리 가을•겨울 시즌에는 「헤지스」 골프와 액세서리, 키즈라인까지 협업해 패밀리 룩으로 영역을 확장했다.

↑사진 = '피터젠슨'과 협업한 '헤지스 골프웨어' 

CJ오쇼핑은 지난 10월 출시한 골프 캐주얼 「장 미쉘 바스키아」도 예술적 감ㅅ헝을 의류에 반영한 브랜드이다. ‘장 미쉘 바스키아’는 미국 뉴욕 출신의 천재 그래피티 아티스트로 ‘검은 피카소’라 알려져 있다.

「장 미쉘 바스키아」도 그래피티 아티스트 ‘장 미쉘 바스키아’의 작품을 매 시즌 테마로 선정해 브랜드 제품에 반영시킬 예정이며 프리미엄 골프 캐주얼 브랜드로서 일상 생활 속에서 믹스앤매치 스타일링 할 수 있는 세련됨을 추구하고 있다.

↑사진 = 그래피티 아티스트 ‘장 미쉘 바스키아’의 작품을 담은 '장 미쉘 바스키아' 

이에 대해 「까스텔바쟉」의 관계자는 “디자이너의 예술적 감수성을 기반으로 하는 골프웨어 패션이 남들과는 다르게 보이고 싶어하는 소비자들의 패션욕구를 채워주고 있다”며, “예술이 소비자들에게 더 가까이 다가갈 수 있도록 소통해 나갈 계획”이라고 말했다.

패션엔 허유형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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