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글로벌 스포츠 브랜드 「아식스」가 독창적인 행보를 이어가고 있는 세계적인 디자이너 키코 코스타디노브와 2020년 11월 이후부터 출시되는 일부 제품부터 디자인 컨설팅을 받은 파트너십을 진행한다.

「아식스」는 패션&컬쳐 카테고리인 아식스 스포츠스타일 라인을 보다 더 견고히 하기 위해 그 동안 콜라보레이션 형식으로 디자인 큐레이션 및 컨설팅에 참여한 키코 코스타디노브와 파트너십을 체결했다고 밝혔다.

지난 2018년 봄, 키코 코스타디노브의 쇼에서 첫 선을 보였던 콜라보레이션 제품 '젤-버즈1'은 기존 「아식스」의 모델을 일부 변형하면서 키코 코스타디노브만의 유니크한 디자인 감성을 녹여 출시됐다. 이 협업은 「아식스」 70년 역사상 처음으로 디자이너 브랜드와 콜라보레이션한 기록으로 남았다.

이 제품은 이후 영국의 도버스트릿 마켓, 프랑스의 브로큰 암 등 세계적으로 유니크 한 패션 트렌드를 리딩하고 있는 셀렉트샵에서 선보이면서 인기를 끌었다.

그 후 현재까지 키코 코스타디노브 패션쇼를 통해 10번이 넘는 콜라보레이션 제품을 선보였으며 수년간 쌓아온 「아식스」의 플라이트폼, 가이던스 라인 등 「아식스」의 스포츠 기술력과 키코 코스타디노브의 독창적인 디자인이 만나 패션과 스포츠 퍼포먼스 경계를 허무는 역할을 했다. 

한편, 「아식스」는  "「아식스」의 이런 새로운 행보는 패션에 한발 더 확장함을 의미하며 협업을 넘어 함께 공생하는 관계를 구축함으로써 키코의 세계와 아식스 스포츠스타일의 DNA가 융합해 더 새롭고 혁신적인 「아식스」를 만들 것을 기대한다"라고 밝혔다.

패션엔 권승주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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