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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글리 트렌드를 리드하고 있는 「휠라」가 새로운 어글리 슈즈를 선보인다.

글로벌 스포츠 브랜드 「휠라(FILA)」는 오는 30일 차세대 어글리 슈즈인 '휠라바리케이드XT97'을 출시한다고 29일 밝혔다.

'휠라바리케이드XT97'은 투박하면서도 과감한 아웃솔 디자인이 돋보이는 어글리 슈즈로, 1997년 「휠라」 바스켓볼 라인으로 첫 출시됐던 오리지널 디자인에 현대적 감각을 더해 완벽히 구현한 것이 특징이다.

신발 측면을 가로지르는 4개 라인 사이사이에 「휠라」 로고를 자수로 새겨 넣었으며, 독특한 아웃솔 디자인 디테일이 돋보인다.

색상은 화이트, 블랙을 포함해 총 6가지이며, 사이즈는 220~280까지 10단위로 출시된다. 가격은 6만 9000원이다.

지난 26일부터 「휠라」 공식 온라인몰에서는 예약판매를 시작했는데, 예약 판매 시작부터 높은 판매율을 기록 중이라 실제 공식 런칭 이후 반응이 기대되는 상황이다.

특히, 「휠라」는 '휠라바리케이드XT97' 출시를 기념, 다양한 이벤트를 진행한다. 우선, 오는 30일, 「휠라」 여수점에서는 오후 3시부터 선착순 100명에게 '휠라바리케이드XT97'과 「휠라」 맨투맨 티셔츠로 구성된 '스페셜 패키지'를 신발 한 켤레 가격인 6만 9000원에 판매한다.

이와 관련 「휠라」 관계자는 "휠라바리케이드XT97은 디스럽터2, 휠라레이에 이어 「휠라」 어글리 슈즈의 계보를 잇는 또 하나의 시그니처 모델로, 새롭고 개성 강한 아이템에 목마른 젊은 소비자들에게 특별한 제안이 될 것으로 기대한다"라고 말했다.

패션엔 이다흰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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