패션뉴스 | 2024-01-12 |
루이 비통, 도산 스토어에 남성 디렉터 퍼렐 윌리엄스의 첫 컬렉션 공개
퍼렐 윌리엄스의 독창성과 루이 비통의 DNA가 결합 2024 S/S 남성복 컬렉션
루이 비통이 도산 스토어에서 2024년 S/S 남성복 컬렉션을 공개한다.
루이 비통 남성 컬렉션 크리에이티브 디렉터인 퍼렐 윌리엄스가 처음 선보인 이번 컬렉션은 루이 비통의 브랜드 DNA와 그의 독창성이 만난 새로운 세계관을 보여준다.
2024년 S/S 남성 컬렉션은 생명의 원천인 태양에 주목했다.
태양에서 받은 영감은 그래픽의 선 줄기, 색상 팔레트의 따뜻함, 의상과 액세서리에 입힌 금속 장식의 빛나는 표면 등 컬렉션 전반에 걸쳐 선연하게 표현되어 있다. 퍼렐 윌리엄스의 시그니처인 진주와 크리스탈이 가미된 의상들은 수트와 테일러링에 집중하는 ‘사토리얼리즘’에 기반한 패션 미학으로 댄디함을 완성한다.
또한, 컬렉션 전반에 걸쳐 루이 비통의 이니셜을 ‘LVERS’라는 새로운 문화의 상징으로 표현했다.
‘LVERS’는 퍼렐 윌리엄스의 고향인 버지니아 주의 슬로건 ‘사랑하는 이를 위한 버지니아(Virginia is for lovers)’에서 따온 것으로, 메종의 핵심 가치에 공감하는 사람들로 이루어진 다채로운 글로벌 공동체 문화와 따뜻함, 행복, 환영을 주축으로 삼는 정신을 상징한다.
루이 비통 도산 스토어는 매장 인테리어부터 특별한 제품 패키징에 이르기까지 컬렉션의 특징을 완벽하게 구현해냈다.
태양에서 영감을 받은 컬렉션인만큼 매장 외관은 물론 내부 곳곳을 골드 컬러로 재탄생시켰으며, 퍼렐 윌리엄스가 새롭게 해석한 루이 비통의 헤리티지인 모노그램 패턴부터 다미에 패턴과 카모플라쥬 패턴을 결합한 다모플라쥬 패턴을 매장 곳곳에 더했다.
3층 카페 LV Lovers에서는 퍼렐 윌리엄스의 스트리트 패션에 영감을 받아, 한국의 대표적인 스트리트 푸드인 붕어빵을 루이 비통의 스타일로 위트 있게 재해석한 메뉴들을 선보인다.
패션엔 권승주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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