리뷰 2023-03-02

[리뷰] 미니멀 퓨처리즘의 부활! 2023 F/W 꾸레쥬 컬렉션

1960년대를 풍미한 꾸레쥬가 부활하며 전환점을 맞이했다. 꾸레쥬의 재건을 책임진 니콜라 디 펠리체는 섹시하고 초현대적인 2023 F/W 꾸레쥬 컬렉션을 선보였다.




2023 F/W 파리 패션위크 3일째인 지난 3월 1일(현지시간) 1960년대를 풍미한 미래적인 브랜드 꾸레쥬(Courrèges)가 우아한 터치의 미니멀 퓨처리즘 2023 F/W 컬렉션을 선보였다.


60년대 미니멀리즘과 퓨처리즘을 아우르며 패션계에 큰 획을 그은 꾸레쥬는 지난 몇년간 재정 위기와 잦은 임원진 교체 등으로 침체국면을 겪어왔으나 지난 2021년 9월 젊은 디자이너 니콜라 디 펠리체(Nicolas Di Felice)를 아티스틱 디렉터로 발탁하며 점프업에 시동을 걸었다.


꾸레쥬의 재건을 책임진 니콜라 디 펠리체는 섹시하고 초현대적인 컬렉션으로 에너지 넘치는 부활을 이끌며 새로운 전환점을 맞이하고 있다.


지난 2021년 9월 꾸레쥬의 아티스틱 디렉터로 발탁되며 재건을 책임진 젊은 디자이너 니콜라 디 펠리체는 우리 삶에 항상 존재하는 전화기를 모티브로 젊은 세대와 직접 소통하는 방식의 런웨이 퍼포먼스를 선보였다.



쇼는 코쿤 코트, 가슴에 구멍이 뚫린 기하학적인 써클 컷아웃 드레스, 우아한 바디콘 드레스, 후드 스웻셔츠, 케이프 스타일의 바이커 재킷 등을 입은 모델들은 실제로 스마트폰을 들여다보며 무대를 활보했다.


한편 유서깊은 꾸레쥬의 아티스틱 디렉터 니콜라 디 펠리체(39세)는 벨기에 출신으로 브뤼셀의 유명한 패션스쿨 라캄브르(La Cambre)에서 수학했고 발렌시아가, 디올, 루이비통 등 럭셔리 메종에서 커리어를 쌓았다.


그는 시각 디자인, 순수 미술, 가구 디자인 등 다양한 분야에서의 경험을 토대로 단순하지만 소재와 형체에 집중한 디자인과 동시대적이면서 다른 브랜드와 차별화된 꾸레쥬만의 색을 더해 흥행요소를 극대화시켰다.


지난해 3월 첫 데뷔작으로 선보인 2022 F/W 꾸레쥬 컬렉션은 공개되자마자 세계적인 관심을 받았으며 국내에서도 블랙핑크 제니, 차정원, 김나영 등이 즐겨 착용하며 핫 브랜드로 떠올랐다.


↑사진 = 2023 F/W 꾸레쥬 컬렉션 피날레, 아티스틱 디렉터 니콜라 디 펠리체

















































패션엔 정소예 기자

fashionn@fashion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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