패션뉴스 | 2021-07-12 |
멀버리, 50주년 기념 알렉사청과 ‘빅가이 & 리틀가이’ 컬렉션 공개
70년대 스타일 아이콘의 시크하고 자유로운 스타일 반영한 숄더백과 클러치 제안
영국 럭셔리 패션 브랜드 「멀버리」가 창립 50주년을 기념해 브랜드의 오랜 친구이자 아이코닉한 가방 중 하나의 영감이 된 알렉사 청과 함께 새로운 디자인의 ‘멀버리 x 알렉사 청(Mulberry x Alexa Chung)’ 컬렉션을 선보인다.
이번 컬렉션은 사이즈가 넉넉한 숄더백인 빅 가이(Big Guy)와 컴팩트한 사이즈의 클러치인 리틀 가이(Little Guy) 총 2가지 스타일을 선보인다.
샬롯 램플링, 로렌 허튼과 같은 70년대 스타일 아이콘들의 시크하고 자유로운 스타일을 반영한 디자인이 돋보이는 이번 컬렉션은 알렉사 청의 남성적이고 포멀한 스타일과 로맨틱 빈티지 스타일의 만남, 그리고 브리티시 디자인에 대한 깊은 애정까지 엿볼 수 있다.
또한, ‘빅 가이(Big Guy)’와 ‘리틀 가이(Little Guy)’는 브리프케이스와 빈티지 사첼백의 기능을 겸비한 오리지널 알렉사와 엘킹턴의 스타일도 반영됐으며, 박시하고 세련된 실루엣에 체인 스트랩이 인상적이다.
컬러 팔레트는 클래식 어스 톤(블랙, 다크 초콜릿, 탠)부터 발랄하고 화사한 톤(애플 그린, 데님 블루)까지 다양하게 구성됐고, 악어 가죽 무늬의 유광 에나멜 가죽, 고급스러운 벨벳, 스웨이드 등의 소재도 만나볼 수 있으며, 이 컬렉션과 동일한 컬러 팔레트의 알렉사 백도 출시 예정이다.
지속 가능성과 책임감 있는 제조에 대한 노력의 일환이기도 한 이번 컬렉션은 영국 서머셋의 탄소 중립 공장에서 친환경 평가를 받은 태너리 소재로 제작됐다.
패션엔 권승주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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