월드패션 | 2020-05-27 |
루이비통, 가죽 제품 디렉터 멀버리 출신 '조니 코카' 영입
루이비통이 여성복 가죽 제품 디렉터로 영국의 헤리티지 브랜드 멀버리 출신 조니 코카를 전격 영입했다.
루이비통이 여성복 가죽 제품 디렉터로 영국의 헤리티지 브랜드 멀버리 크리에이티브 디렉터 출신 조니 코카를 전격 영입했다.
조니 코카는 파리를 기반으로 활동한 스페인 출신 디자이너로 영국 헤리티지 럭셔리 브랜드 멀버리를 떠난지 두 달만에 루이비통의 여성복 가죽제품 디렉터로 임명되었다.
조니 코카는 루이비통 여성 핸드백, 아이웨어 라인 등 가죽 제품 디렉팅을 담당하게 되며, 루이비통 여성복 크리에이티비 디렉터 니콜라스 제스키에르와 함께 호흡을 맞추며 창의성을 발휘할 것으로 보인다.
또한 조니 코카는 여성복 가죽 제품 외에도 루이비통 남성복 액세서리 부문도 담당할 예정이다. 현재 루이비통의 남성복 크리에이티브 디렉터는 버질 아볼로가 맡고 있다.
1996년 학교를 졸업하고 루이비통에서 첫 커리어를 쌓은 조니 코카는 이후 브랜드 발리, 셀린느, 멀버리를 거쳐 다시 친정인 LVMH로 돌아왔다. 조니 코카는 셀린느에서 피비 필로와 함께 근무할 당시 경이로운 디자인을 만들어냈고, 2015년에 영국 브랜드 멀버리의 크리에이티브 디렉터로 임명되었다.
스페인 출신 디자이너 조니 코카는 지난 5년 동안 런던과 파리를 오가며 활발하게 활동했으며 이탈리아어와 프랑스어를 유창하게 구사한다.
코로나19 대유행에도 가죽 제품의 경우 코로나 영향을 거의 받지 않은 루이비통은 스타 디자이너 조니 코카 영입으로 여성용 가죽 제품 부문에 대한 경쟁력이 한층 더 높아질 것으로 예상되고 있다.
패션엔 유재부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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